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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약용 역사

수삼두릅나무과 여러해살이풀. 모든 인삼류의 원료가 되는 것으로 가공하지 않은 인삼이며, 70% 내외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인삼에 대한 역사적 첫기록은 중국 전한 원제(ǰhԪ) 시대(BC 48∼BC 33) 사유(ʷ[)의 <급취장()>에 삼()이라 나와 있고, 후한 헌제(hI) 건안연대(AD 196∼220) 장중경(پ)의 상한론(Փ)에도 인삼의 처방에 관한 기록이 있다.
그후 양()의 도홍경(պ뾰)이 펴낸 신농본초경(rݽ)은 모든 약을 상중하로 분류하고 그 약효를 설명하였는데, 상약 120종, 중약 120종, 하약 125종으로 나누고 인삼은 상약 중에 편입하였다. 도홍경은 이를 해설하기를 "상약은 군()이 되어 양명(B)을 주재()함으로써 천()에 응()한다. 무독(o)이며 많이 복용하거나 오랫동안 복용해도 사람을 상하지 않는다. 경신익기불로연년(p不)을 욕망하는 자 상경에 속한다"고 하였다.
그후 의약도 점차 진보되어 인삼의 약용 수요가 중가되고 상품화되기 시작하였다. 수()를 거쳐 당대(ƴ)에 이르러서는 문화도 더욱 향상됨에 따라 의도 일층 진보하였는데 처방과 약재도 복잡하여졌다. 따라서 인삼을 배합하는 처방도 늘어갔다. 이 시대에 발간된 처방서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은 것은 외대비요방(_Ҫ)의 6,900여 방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처방서와 처방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인삼의 사용도 급격히 증가되었다. 송대(δ)에 이르러서는 의사행정이 크게 진흥되고 제도의 완비, 관의의 배치, 의원의 교육양성기관 등이 갖추어졌고 역대의 제왕이 의사(t)에 깊은 관심을 보여 각종 본초서(ݕ)가 출간되었다. 약물학의 규명과 위생치료의 혜택을 민생에 미치게 하였는데 이러한 방서 중에는 인삼 사용이 많았으며 특히 부인과소아과두과() 구급방 등의 처방에 인삼을 사용하는 것이 전대에 비해 증가하였다.
금(金)원(Ԫ)을 통하여 250년간은 송의학을 발판으로 하여 명의가 배출되었다. 그 중 갈가구(ɾ)이동원(|ԫ)주단계(쵤Ϫ)는 인삼과 가장 깊은 관계가 있다. 갈가구는 십약신서(ʮˎ)를 저술하고 10방 중 허로토혈의 증세를 치료함을 전문으로 하였는데, 그 처방 중에 인삼을 가한 것이 3방이 있다. 이동원은 비위전문으로 보약을 강조하였으며, 주단계는 양음설(Bf)을 주창하였다. 동원단계 두 사람은 고금 인간의 기질과 체격 등은 차이가 있다 하여 옛날 처방을 쓰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처방을 창안한 것이 많으며 그 처방 중에는 인삼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많다.
고려인삼의 본고장으로 자처하는 한국은 원래 자원이 풍부하지 못하며 경제생활이 빈곤할 뿐만 아니라 귀족계급과 서민으로 나뉘어 모든 문화생활은 귀족들의 점유물이었고 일반 백성의 의약사상은 매우 뒤떨어졌다. 의술도 중국의 고의서(t)를 통해 용이하게 습득할 수 있다는 안이한 상태였다.
인삼약용은 인삼의 본고장이었으므로 일반적으로 널리 보급되었어야 하지만 일반 백성은 그 혜택은 커녕 도리어 그 징수와 주구(D)로 인하여 큰 고통을 당하기만 하였다. 고구려백제신라에서는 당시 풍부하게 인삼이 산출되었고 백제신집방(ٝ¼) 신라법사방(_)이라는 처방서도 있었다고 한다. 고려 초기에는 전의시(t)라는 관청을 두었고 고려 목종() 대를 전후하여 많은 의서들이 출간되었다.
한편, 조선 초기에도 의학은 크게 진흥을 보지 못하였으나 세종() 이후에는 문운이 점차 융성해지고 의학문화도 향상되어 갔다. 그리하여 의학관계 서적도 저술되었는데, 그 중 대저()는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이다. 인삼의 인공재배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모두 자연생으로서 그 가격이 매우 고가였기 때문에 상류층에서만 사용되었고 일반 서민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던 것이 인삼의 인공재배가 창시된 이후 그 산출이 증가되고 가격도 저하됨에 따라 서민들도 이용하게 되었다. 
근대의학이 극도로 발달된 오늘날에도 내과 치료는 한방의학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인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서구 의약계에서도 인삼의 특유작용에 착안하여 그 성분과 효능에 관한 연구가 활기를 띰으로써 한국산 인삼과 인삼제품의 수출이 증가되고 있다.
인삼은 자연생 인삼과 산양삼(ɽBQ) 및 재배인삼 등 그 생육환경에 따라 구별하기도 하나 원래는 동일한 종이며 입지조건에 따라 사소한 차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면 이를 식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른바 아메리카인삼은 한국산 인삼이 아닌 별종이며 러시아에서 생산된다는 시베리아인삼이나 일본의 죽절인삼(Q)이라 호칭되는 것도 물론 우리가 말하는 인삼과는 다르다.

인삼은 약용으로 쓰는 뿌리의 처리방법에 따라 홍삼과 백삼(Q)으로 나누어진다. 홍삼은 채굴한 수삼을 탈피하지 않고 화력에 의하여 건조한 갈홍색을 띤 인삼이며, 백삼은 수삼의 외피를 벗겨 태양열로 건조한 인삼으로서 미황백색이다. 홍삼은 한국 정부의 전매품이며 백삼은 민간에게 제조와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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